
제로 웨이스트라는 단어를 들으면 우리는 보통 개인의 일상, 혹은 가정에서의 실천을 떠올리게 됩니다. 텀블러 사용,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, 음식물 줄이기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.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은 바로 ‘직장’입니다. 그렇다면 회사라는 공간에서도 제로 웨이스트가 실현할 수 있을까요? 그리고 그것은 단지 쓰레기통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, 사무 공간 전체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되는 일이어야 하지 않을까요? 제가 근무했던 스타트업은 환경을 핵심 가치로 삼는 조직이었기에, 창립 초기부터 제로 웨이스트 오피스 구축을 목표로 삼았습니다. 그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성공의 경험, 그리고 다른 기업들의 사례 분석은 제로 웨이스트 오피스 시스템..